사진기자의 윤리

프리랜서 사진기자 정은진씨 평생 운 없길 빕니다.

사진기자가 우선시 해야 할 것에 대한 논의는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진실을 알려 더 많은 사람을 구하느냐, 눈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먼저 구해야 하느냐의 문제는 이젠 언어영역 지문에 나올정도로 흔한 논쟁중 하나가 됬죠.

하지만 상황이 아닌, '말'은 비난의 여지가 있습니다.
“내 앞에서 자살폭탄이 터지길 원했다”
이건 희생된 사람과 테러리스트를 모두 모욕하는 발언입니다.
개인의 명예를 위해 죽어야하는 사람과 자신의 희생을 모욕당해야 하는 사람.
이 사진기자 앞에는 이 두종류의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녀는 무엇을 위해 사진기자가 되었을까요?
그것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만족임이 인터뷰 내용중 여기저기에서 드러납니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은 오히려 장려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위해 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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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앙마 | 2008/04/15 10:09 | 세상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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