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6 -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이제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할까
여섯 목숨이 재가 됬는데
그들은 죄가 없단다
사람을 궁지에 몰아놓은
그들은 죄가 없단다
시키는 데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들은 죄가 없단다

견찰이라도 좋다
그들이 국민에게 꼬리를 친다면
떡검이라도 좋다
그들의 떡값이 국민의 세금이라는 것을 안다면

이제 우리에겐 빈 손만이 남았다
여기저기 못이 박히고 부르튼 빈 손
옆에서 떠는 사람에게 그 손 내밀며
손에 손잡고 이겨내는 수 밖엔 없다



- 검찰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들 예상 하셨을 겁니다. 법이 힘있는 자를 위한 것임을 다시금 통감할 수 밖엔 없었습니다. 덕분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오랜만에 시를 썼습니다. 국민이라는 개인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든 공권력이 되려 국민을 억압하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주머니를 누가 채워주는지 잊었나봅니다.

욕 조금 하겠습니다. 시바, 이러고도 잠이 오냐?
by 하얀앙마 | 2009/02/10 03:38 | ㄴ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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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감성 at 2009/10/29 16:07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진실이라는 것이겠죠.
모든 사람은 진실로 통한다. 이겨냅시다.
Commented by 하얀앙마 at 2009/10/29 16:51
우리 근현대사가 시사하는 바를 모르는 사람이 파란지붕 아래에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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